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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 제4호 등록-도시재생으로 되살아난

  • 이창훈 기자
  • 입력 2026.03.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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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시재생으로 되살아난 <경산 삼남동 근대 한옥>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

 [크기변환]경산시 - 경산 삼남동 근대한옥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 제4호 등록(삼남동 근대한옥 전경).jpg

 경산시청 시민소통담당관실 (사진제공)

 

 

<경산 삼남동 근대한옥>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 제4호 등록

 

- 도시재생으로 되살아난 <경산 삼남동 근대 한옥>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삼남동에 위치한 <경산 삼남동 근대 한옥>이 19일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경산 삼남동 근대한옥>은 1910년대 이후 건립된 주택으로 안채와 사랑채, 대문채와 창고 등 모두 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한옥 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창고를 제외한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대문채에서 건축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그에 따라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거쳐 체계적인 정비와 복원를 완료하고 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였다.

 

상량문에 따르면, 이 한옥은 1915년 대문채를 시작으로 1918년 안채, 1936년 이후 사랑채와 창고가 차례로 건립되었다. 초기 건물인 대문채와 안채는 전통 한옥의 기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붉은 벽돌 등 신재료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정지 상부 굴뚝을 설치하는 등 근대적 요소를 수용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20여 년 후 건립된 사랑채는 실내 욕실과 화장실, 장마루 복도, 다다미방과 도코노마 등 근대 일본식 주택 양식이 반영된 공간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삼남동 근대 한옥은 건립 시기에 따라 구조와 재료, 공간 구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전통 한옥이 근대적 주거 공간으로 이행하는 과정을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서 우리나라 근대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학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작된 <경산 삼남동 근대 한옥>의 등록문화유산 등록은 지역 근대유산의 보존과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하며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근대 건축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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